여행

경복궁 방문

개일고사 2013. 9. 23. 00:04

추석휴일에 가족들과 경복궁에 다녀왔다.

한가한 추석 서울시내를 예상하고 갔지만__

큰 오산이었다.

이건뭐 이게 우리나란지.. 외국에 온건지.. 모를정도 였다.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우리의 문화재를 보러 온다는게 조금은 창피했다.

 

경복궁의 입구 광화문.

매표소앞에서 한참을 기다려서 표를 샀다_그녀의 어머니께서 사주셨다.

들어서자 마자 우리의 정겨운 것들이 펼쳐진다__ 카메라 셔터질이 점점 바빠진다.

자세히는 모르겠다__무언가를 지키는 형상을 하고있다.

경복궁은 자료좀 찾아서 상식적인 공부좀하고 다시 한번 와야겠다_ 그녀도 다시 오는데 동의.

근정전 앞_서열이 새겨져 있다.

화려함과 단아함을 동시에 가졌다_색감이 좋다.

경회루_저기 올라가보려면 사전 예약은 필수.

하지만 굳이 안올라가도 좋다.

경회루를 둘러싼 버드나무_예술의 경지.

두루두루 흐르는 물줄기.

잔디밭과 소나무_담에 올땐 도시락을 싸오고 싶다.

장독을 보관하는 곳인가 보다.

일시적으로 개방한 장고_여러종류의 장독들이 있다.

어처구니_ 그녀가 그녀의 아버지와 내기에서 이겼다.

이런 문이 아주 많다_ 담에 올때는 모두 들어가 보리라 다짐한다.

천자문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지은 창고란다.

창고로 쓰기엔 문이 너무 예쁘다.

단아하다_ 사람이 앞을 가로막지 않기를 기다려 찍은 사진.

근정전 앞의 철고리_ 8자

경복궁을 나와 아쉬운 마음에 길가 꽃떼기 촬영.

마지막은 노무현대통령이 즐겨 드셨다는 삼계탕을 먹었다.

맛집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