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1고4의 좌충우돌
고양이 길들이기
개일고사
2013. 6. 11. 12:18
길고양이 였던..까망코
우리집에 데려온지 3개월이 훨씬 지났지만 아직 50%는 야생고양이다.
흙을 좋아해서 화분을 파헤치고,
낮엔 숨어서 자고 밤에는 삼남매가 거실에서 운동회를 벌인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끔 화분도 떨어져서 깨져있다.
아직 야생에 야행성이다.
그런데, 그러던 까망코가 우리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비록 밤에만 오지만, 그녀에게 까망코가 먼저 다가 온것이다.
만지란다.
쓰담쓰담해도 도망안가고..
아예 그녀 앞에 드러눕기도 하고..
점점 친해질 기미가 보인다.
까망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