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이름: 은수 (처갓집에 '준수'라는 고양이가 있는데 생긴게 닮아서 "준수동생 은수-" 이런식으로 부르다 진짜 은수가 되었어요~)
-나이: 1살 (작년 10월쯤 길고양이를 그녀가 데려와서(TNR 하기위해..) 식구가 된 삼남매중 둘째- 오기는 제일 먼저 잡혀왔는데 하는 행동은 둘째인것 같아서 걍 둘째.ㅎㅎ)
-성별: 여(중성화)
-성격: 호기심과 장난기가 많고 탐험기 기질이 있어요.
-특기: 까망코 괘롭히기. 도망다니기.
-첨부: 사실 이 녀석은 길고양이 삼남매 중에서 제일 먼저 그녀에게 잡혀온 녀석이에요~
벌써 저희 집엔 아코와 레이가 있었구 더이상 다른 아이들은 키울 마음이 없었죠.
그런데 그녀가 길고양이 TNR(야생 고양이를 잡아 중성화 후 다시 방사하는 것) 목적으로 이 녀석을
잡아왔고 중성화 수술까지 했지만 녀석의 눈을 보는 순간 그 험한 야생으로 돌려 보낼수가 없어서 가족으로 받아드리게 되었죠-
기구한 만남이라고 해야 할까요? 첨엔 제가 그녀의 TNR 목적도 이해 할 수 없었거든요-
야생에서 사는 것두 불쌍한데 잡아서 강제로 중성화까지 한다고해서 첨엔 반대했지만,
인간과 이세상을 공존해서 살아가려면 버려져서도, 그 삶을 후대에 이유없이 연결되도록 방치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한 쪽 귀에 표시는 TNR했다는 표시입니다. 만약 길고양이 중 이와 같은 표시가 있다면, 더 이상은 번식이 불가능한 아이니까 괴롭히거나
무리해서 잡으려고 하지마시고, 혹 쓰레기봉투를 뜯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이 연악한 개체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
모든게 다 우리 사람이 만들어낸 문제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