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집에서 빈둥거리는게 싫어서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라도 갈까 생각중에 찾은 광교 호수공원..
새로 생겨서인지 깨끗하고 좋았다.
휴일이라 그런지 벌써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와있었다.
특히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온 부모들이 많았다.
기억한다면 꼬맹이들에겐 아련한 추억이 되겠지..
산책이나 운동하기 좋게 길도 만들어 놓았다.
물론 경치는 기본이다.
도심속에 자리잡은 호수공원.
근처 광교 사람들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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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그냥 있었으면 이랬겠지~~
고양이들도, 아코도 zzz~~
이놈들은 원래 낯엔 잠만 자니까..
잠꾸러기들...
하지만 아코는 이런게 어울리잖아~! ㅋㅋ
그래서 데려왔다..오자마자 물부터 먹이고..
우리가 먹을 간식거리도 챙겨오고..ㅎㅎ
근데 요자식 오자마자 먹는거만 밝힌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젠 옆집에 김밥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고..ㅠㅜ
민망하게스리..
옆집 사람들이 김밥 다먹고 갈때까지 저러고 있었다.
휴~챙피해 죽는줄 알았다능~
호수공원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함께 왔다.
저 아이는 공도 잘 가지고 놀고 보기 좋았다.
주인과 애정이 돈독한듯...
우리 아코도 자주 데리고 다녀야 겠다.
나오기 전에 만땅 사료 먹여서..ㅋㅋ
평상위에 자리깔고 누워 있으니 파란하늘과 덤으로 비행기 날라댕기는
멋진 광경도 볼수 있었다.
하늘이 이젠 가을이라고 말하듯 새파랗다
..
멋진 조경으로 꾸며진 광교 호수공원 쵝오~!
또 놀러오고싶게 만든다.
이날 가장 좋았던건 그녀와 아코의 행복한 모습을 본거다.
행복은 가까이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