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홍대에 잠깐들렀다
간단히 우리의 맛집 초마에서 탕수육 한그릇 먹으려고 갔는데,
이런~!
간판만 덜렁 남겨두고 다른곳으로 이전해갔다.
인터넷을 뒤져 새로 이사간곳을
알아내서 찾아갔다.
이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하필이면 휴무일..ㅜㅜ
결국 초마간판만 before~after로 구경만하고 왔다.
초마작전에 실패하고,
다시 세운계획은 곱창집 이었다.
짜잔..
곱창을두고 소주대신 쓰디쓴(?) 콜라로 대신했다.
음주운전은 안되니까..
배불리 저녁먹고 소화도 시킬겸 골목길을 걷다가 만난
개나리 마트..
오리지널 담배파는 마트의 정겨운 모습같아 사진에 담아봤다.
개나리 마트 길건너편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오브젝트라는 곳.
약간의 기부물품도 눈에 띄였다.
내부의 사진은 아무래도 촬영금지일것 같아 아예 카메라는 접어두었다.
여긴 이층 테라스쪽에 드나드는 손님을 위한 배려의 쉼터 공간같았다.
작은 공간이지만 누군가를 위한 배려심이 느껴진다.
금싸라기 땅에 이런공간을 내어주다니..착한..
오브젝트 이층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실에 조명..
거칠어 보이지만 세련된 맛도 있다.
우연히 만난 은하수다방
은하수 다방에서 홍차와 냉커피를 마시며
노래를 들으면 사랑이 온다는데..
간만에 홍대에서 저녁두 먹고 구경도하고 집에 왔더니
은수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하이 은수~!
